보도자료 작성법 16가지 – 기자를 사로잡는 보도자료의 조건

보도자료 작성법 을 제대로 익히면 열 명의 영업직원이 부럽지 않다.

Seri의 마제모에서 보내준 세미나 모임 행사 안내에 있는 내용으로 알차 보여서 스크랩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자료란 무엇인가

보도자료는 기업 홍보담당자가 기자에게 보내는 기사제작용 소스자료다.

A4 1~3페이지 가량의 분량으로 기자가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게끔 보내주는 자료로, 기자에게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배포한다.

기자들은 일반적으로 매일 수십에서 수백 통의 보도자료를 받으며, 이 보도자료들 중에서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기사화해준다.

즉, 보도자료란 기사 소재거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기자들에게 한 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기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보도자료 잘 쓸 줄 아는 직원 한 명, 열 영업직원 안 부럽다.

언론에 보도되는 첩경은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 발표(press releases)를 하는 것이다. 뉴스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해 기사체로 만든 글을 보도자료라고 한다.

보도자료는 언론인이 크게 손질을 하지 않아도 기사로 쓸 수 있도록 신문 기사체로 작성한다. 좋은 사진이나 표, 그림도 언론의 보도에 도움이 된다.

예전에는 언론사에 보도를 요청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도자료도 일일이 갖다 주거나 배달을 시켜야 했다.

신문방송마다 매일 산더미 같이 우편물이 전달되고, 이런 우편물을 분류해 기자들에게 전달하는 사환들이 신문사나 방송사마다 있었다.

우편물의 시대가 가고 80년대 팩스의 시대에 이어 90년대 후반부터는 이메일이 보도자료 통로로 급증하고 있다.

요즘은 어느 신문의 어느 기자가 무엇을 담당하는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또 해당 기자의 이메일도 기사에 나와 있어 기자의 연락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요즘은 보도자료 이메일 배포가 가장 쉽고 빠른 보도 요청 방법이 되었다.

이메일이 언론 매체를 향해 열린 창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기업 홍보실이나 기관, 단체가 언론인에게 보내는 보도자료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뉴스와이어처럼 보도자료를 언론사와 포털에 전송을 대행해주는 회사도 생겨나 언론에 뉴스를 알리기가 매우 쉬워졌다.

보도자료의 위력은 기자를 상대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다.

뉴스거리가 있어서 기자에게 전화를 하면 늘 바쁜 일에 쫓기는 기자는 조금 얘기를 듣다가 대뜸 “보도자료가 있나요?”하고 묻는다.

“이메일로 보내면 검토한 뒤 기사화할지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없다고 하면 “보도가 되기를 원하는 내용을 글로 간략하게 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한다.

언론인들은 왜 보도자료를 좋아할까? 우선 바쁘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녹음을 해서 들은 얘기를 정리해 기사화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반면에 보도자료를 보고 그중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기사로 만드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기자가 보도자료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문서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기 때문이다.

보도자료 작성법 16가지

다음은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가 기업회원에게 권장하는 보도자료 작성법 이다.

1. 간명하고 함축적인 제목

보도자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이다. 독자는 보도자료의 제목만 보고 이 글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 뉴스의 경우 더욱 그렇다.

따라서 보도자료의 제목은 고속도로의 표지판처럼 몇 글자만으로 무슨 얘기인지 금세 알 수 있어야 한다.

보통 신문의 제목은 길어야 20글자이므로 제목은 짧아야 한다.

2.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로 작성

말을 하듯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적인 뉴스라고 해서 한자어를 남발해 문어체로 작성하면 내용이 어려워진다. 뉴스가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특히 독자는 딱딱한 문어체 제목보다 직설적인 구어체 제목에 더 눈이 끌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3. 사건의 의미와 중요성 강조

보도자료를 쓰는 이유는 대중과 언론이 알아야 할 어떤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사실의 전달도 중요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4. 첫 문장은 완결성을 지녀야

기사의 첫 문장을 흔히 리드(lead)라고 부른다. 첫 문장만 읽어봐도 전체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래야 독자는 뉴스의 전체 내용에 대해 감을 잡고 다음 문장을 읽을지 여부를 결정한다.

5. 본문은 역 피라미드 형식으로

보도자료는 반드시 역 피라미드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정보를 앞부분에 쓰고 뒤로 갈수록 덜 중요한 내용을 나열하는 방식이다.

보도자료나 기사가 긴 경우 언론인이나 편집자는 기사를 뒤부터 자르게 된다.

6. 과장하지 말고 진실에 충실해야

보도자료는 뉴스와 인터넷을 통해 전국은 물론 전세계에 알려지므로 거짓이나 과장은 금세 들통 나게 된다.

특히 언론인은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최고의’, ‘혁명적인’, ‘최초의’ 같은 형용사나 수식어를 남발한 보도자료를 신뢰하지 않는다.

7.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작성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발표자의 입장이 아닌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이 대중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가?”를 보도자료를 만들면서 계속해서 되묻기 바란다.

8. 6하 원칙에 따라 핵심내용 요약

보도자료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6하 원칙은 뉴스보도의 기본이다.

9. 핵심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보도자료는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분명히 나타나 있어야 한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일관성 없이 나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 문장은 짧아야

신문사나 방송사 데스크는 늘 기자에게 문장을 짧고 명료하게 쓰라고 주문한다. 신문 기사의 경우 한 문장의 평균 글자수가 60자 정도다. 보도자료도 이 숫자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11. 긴 보도자료는 본문과 해설로 분리

보도자료의 본문은 A4 용지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내용이 길다면 본문 뒤에 해설이나 참고자료 또는 용어설명을 붙여주는 것이 좋다.

12. 코멘트는 신뢰성을 높여

뉴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련된 인물의 코멘트를 보도자료에 넣는 것이다.

사장, 임원, 개발책임자, 기관장의 코멘트를 넣으면 언론인과 독자는 훨씬 내용에 신뢰감을 갖게 된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OO 업체 관계자’ 같은 용어를 쓰는 것은 신뢰성을 약화시킨다.

13. 사진도 뉴스가치를 판가름

지금은 비주얼 시대다. 사진은 전문가가 촬영한 것을 쓰는 것이 좋다.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그래픽이나 연도별 추세를 나타낸 그래프나 도표를 준비하면 더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된다.

14. 평범한 텍스트 파일이 바람직

보도문은 이메일 프로그램에서 첨부파일을 열지 않아도 메일의 본문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글과 사진을 섞어 놓으면 언론인이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써서 사진을 분리해 내느라 애를 먹기 때문에 기피한다.

15. 문의처, 회사소개, 웹주소 기재

보도자료에는 반드시 발표 담당자 이름, 전화번호(또는 이메일)가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요즘에는 보도자료에 웹사이트와 간단한 회사 소개글까지 붙이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16. 키워드를 보도자료에 삽입

포털에 전송된 보도자료는 키워드에 의해 검색돼 대중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대중이 잘 사용하는 적절한 키워드를 넣어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보도자료 표준 형식 사례

뉴스와이어, 야휴 뉴스에 ‘보도자료 속보’ 제공

제휴 포털과 언론사 15곳으로 늘어나

서울, 2005년5월4일–코리아뉴스와이어(대표 고미재)는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와 제휴해 야후 뉴스 코너에 보도자료 속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야후의 이용자들은 기업과 정부부처, 단체 등이 뉴스와이어를 통해 발표하는 하루 300-400개의 보도자료를 발표 즉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야후의 검색엔진을 통해 보도자료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보도자료는 기업이나 기관이 보도를 요청하면서 언론인에게 배포하는 언론 발표문이다.

뉴스와이어는 이 발표문을 원문 그대로 뉴스 서비스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속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면과 시간의 제약 때문에 신문, 방송에 보도되지 않거나 내용 중 일부만 보도됐던 뉴스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홍보에 도움이 된다.

코리아뉴스와이어 고미재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보도자료 원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보도자료 원문 뉴스가 새로운 뉴스의 장르로 확고히 인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의 야후, MSN, 구글, AOL 등 주요 포털도 뉴스와이어와 같은 보도자료 통신사와 제휴해 보도자료 뉴스 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와의 제휴로 뉴스와이어를 통해 보도자료 뉴스를 제공받는 포털은 파란, 네이트, 드림위즈 등 4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뉴스와이어에 게재되는 보도자료는 구글, 엠파스의 검색엔진에도 자동 등록된다. 뉴스와이어는 또한 중앙일보, 매일경제, YTN 등 9개 언론사와도 제휴해 보도자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와이어 대표는”뉴욕타임스는 전체 기사의60%, 월스트리트저널은 전체 기사의70%가 보도자료를 인용해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며”보도자료는 가장 정확한 뉴스 소스여서 국내 언론사의 경우도 보도자료를 인용한 뉴스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라이노님에 의해 2008-04-15 18:57:17 쇼핑몰창업에서 이동 됨]


최신 업데이트 (2026년 기준)

보도자료 배포 채널의 변화

이 글이 작성된 2006년에는 이메일 배포가 가장 앞선 방법이었다. 현재는 이메일 외에도 보도자료 배포 채널이 크게 다양해졌다.

뉴스와이어, 뉴스1, 연합뉴스PRN 등 보도자료 통신사는 여전히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포털과 언론사 동시 배포가 자동화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기업 자체 뉴스룸과 SNS 채널을 통한 직접 배포도 일반화되었다.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자체 블로그 또는 반응형 웹사이트 기능을 뉴스룸·미디어센터·뉴스센터 등의 명칭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이 현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SNS 채널과의 연계를 강화해 유입을 유도하는 방식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NS·유튜브가 새로운 보도자료 창구로

16번 항목에서 강조한 키워드 삽입의 중요성은 현재 더욱 높아졌다. 포털 검색 최적화에 더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의 노출도 중요한 홍보 경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2025년 기준 유튜브는 95%, 인스타그램은 45%의 이용률을 기록하며 국내 미디어 소비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

동영상 기반 유튜브는 기존 방송·신문 등 언론사의 보조 채널로도 활용되는 등 미디어·광고 플랫폼 성격이 짙어졌다.

이에 따라 현재 보도자료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나아가,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로 제작되는 영상 보도자료 형태도 활용되고 있다.

13번 항목 ‘사진’의 현재: 영상이 더 중요해졌다

2006년에는 전문가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현재는 사진을 넘어 짧은 영상 클립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팟캐스트 제작자 상당수가 콘텐츠를 유튜브로 동시 송출하고, 라디오 프로그램들도 ‘보이는 라디오’를 표방하며 스튜디오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이 자리잡았다.

보도자료에도 30~60초 분량의 영상 자료를 함께 제공하면 기사화 가능성이 높아진다.

AI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2026년 기준 챗GPT,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도자료 초안 작성이 일반화되고 있다.

다만 AI가 생성한 내용은 반드시 사실 확인과 담당자 검토를 거쳐야 한다. 이 글에서 강조한 6번 항목(과장하지 말고 진실에 충실)은 AI 활용 시대에 더욱 중요한 원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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